작은 불편 하나에서 시작하기

뭔가 만들어보고 싶을 때 가장 어려운 건 기술보다도 무엇부터 만들지 정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주 잊어버리는 작은 생각을 모아두는 도구를 떠올렸다.

처음부터 완벽한 앱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 생각을 적고, 나중에 다시 꺼내볼 수 있으면 충분했다. AI에게 아이디어를 작게 나누고 화면의 순서를 함께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

AI와 함께 만든 과정

  1. 불편한 순간을 한 문장으로 적었다.
  2. 꼭 필요한 기능과 나중에 넣을 기능을 나눴다.
  3. 가장 작은 화면부터 만들고 직접 눌러봤다.

AI가 초안을 빨리 만들어줬지만, 어떤 흐름이 자연스러운지는 직접 써보면서 결정했다. 좋은 협업은 답을 통째로 받는 것보다 다음에 해볼 수 있는 선택지를 만드는 데 가까웠다.

다음 실험

다음에는 메모에 날짜와 태그를 붙이고, 비슷한 생각을 묶어보려 한다. 작고 쓸모 있는 것을 하나씩 쌓아가며 과정도 계속 기록할 예정이다.